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육군에 K9 차륜형 자주포 공급…국산 무기 체계 최초
수정2026.08.19. 오전 10:31
경향신문 https://naver.me/xD8ImWzz

K9 차륜형 자주포(K9MH)가 국방과학연구소 시험장에서 사격 시험을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9일 미 육군에 K9 차륜형 자주포(K9MH) 시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산 무기 체계가 미국에 들어가는 첫 사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자회사인 한화디펜스USA가 미 육군과 K9MH 시제품 6문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 육군은 차기 자주포 도입을 목표로 올해 초부터 주요 글로벌 방산업체에 신형 자주포 시제품 제작을 의뢰했다. 이후 납기와 요구 성능, 현지화 비용 등을 평가했고 한화디펜스USA를 최종 낙점했다.
미 육군은 향후 최대 4년간 미 육군의 작전운용개념에 맞는 K9MH 세부 조건을 보완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결격 사유가 없으면 최종 양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미 육군은 “경쟁 입찰을 통해 체결한 이 계약을 통해 약 4년의 이행 기간에 신속한 시제품 제작, 시험 및 병사 실전 실험을 위해 육군에 최대 18대의 자주포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계약 금액은 1억30만2961달러(1417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