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소속사 태양의 곡에 타블로가 가사를 덧붙여 리메이크한 곡이에요~
너는 나를 마비된 상태로 버리고 갔지.
그랬던 네가 내 안부를 묻고 나를 신경쓰고 있다니, 우습다.
나는 치유도 회복도 불가능해.
이 가식적인 쇼의 승리자는 너.
하지만 너에게 어울리는 트로피는 재앙뿐이야.
차라리 서로에게 죽은 사람들이었으면 좋겠어.
송덕문 따위는 필요 없고,
명복 따위도 필요 없어.
우리의 기억은 내 가슴을 산산조각 냈어.
너의 눈부터 사라지길 기도해.
네가 웃을 때의 모습, 눈을 뜨고 감을 때의 그 모습,
다음에는 너의 코,
내 목에 머물던 너의 숨결,
그 다음에는 너의 입술,
껍데기뿐이었던 너의 모든 약속들,
제발,
사라지기를 바라.
어둠속으로,
제발, 사라지기를 바라. 어둠속으로...
하지만 악몽들은 다시 찾아온다.
그래, 너의 눈, 코, 입, 모든 시선과 모든 숨(호흡), 모든 키스들이
아직도 나를 죽이고 있어.
아직도 나를 울리고 있어.
산책 따위는 필요없고 기억의 뒤안길을 허물어버리자.
단 하나의 생각도 살려두지 말자. 도살장으로 내 고통을 끌고 가자.
내 심장과 영혼에서 나의 뇌를 분리할 때가 됐어.
나의 무릎은 뜨겁지만, 神은 차가울뿐.
너는 내가 잘 지내길 기도해.
너는 내가 잘 지내길 기도해.
나는 네가 지옥을 느끼기를 기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