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시외버스는 시와 도 경계를 넘어 다른 지역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버스이다.
차량의 사양은 좌석버스 수준의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차양커튼이 구비되어 있다.
[독서등도 있지만 대부분 차량이 종착지 도착을 알리는 램프로 변용되어 쓰이고 있는 (...)]
물론 고속버스 역시 운행지역을 서로 잇고 보다 더 높은 사양의 차량이 들어가지만,
시외버스는 고속버스가 맡지 못하는 중소도시와 마을을 이어주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고속버스보다 더 중요한 교통수단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시외버스는 작은 마을과 군소도시
정류소에 정차를 한 뒤, 최종 종착지로 향하는 [중간 정차]를 한다.
[출발지 - 종착지]소요시간이 길면 고속버스처럼 휴게소 정차를 한다. 내가 사는 마을과 강원도의
도시를 잇는 시외버스는 최장 5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휴게소 정차를 두 번 하며,
좌석은 고속버스 등급에서 운행되는 우등좌석이 설치된 차량을 쓰기도 한다. 운임은 중+단거리의
경우 굉장히 저렴하지만, 장거리로 갈수록 뒷통수가 따가울 정도로 높아진다. 특히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만을 경유하는 노선의 경우 국도 임율이 비싸게 책정되어 있으므로, 승객 입장에서는
난감한 운행노선도 존재한다. 다음에 다룰 고속버스도 마찬가지이지만 철도와 중첩되며 경쟁
구도를 갖는 노선의 경우, 생존을 위해 운임경쟁을 벌이기도 한다. 특히 경부선 라인은
고속철도=고속버스=시외버스[서울 남부-해운대]로 3자 경쟁구도가 갖춰져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참고로 승객이 적고 단거리인 노선은 이처럼 미니버스가 들어가 운행되기도 한다. 33석의 좌석을
설치한 덕분에 피치[좌석간격]은 불편의 정상인. (w)
최근 시외버스는 승차권 판매망 개선 작업으로 전산화와 좌석 지정이 가능해지고 있으며,
교통카드 단말기 설치를 통해 교통카드 결제를 통한 간편함도 꾀하고 있다. 하지만 고속버스
라인과 비교하면 [낡았다]는 이미지를 벗기엔 아직 이른. (w) 실제로 고속버스 라인에서 은퇴하여
시외버스로 넘어온 사례가 많다. 첫번째 사진에 등장한 버스도 사실은 7년전에는 인천국제공항에
들어가던 우등 리무진 버스였다고 합니다. [은퇴 후 일반좌석으로 교체 설치]
이것으로 시외버스 설명을 마칩니다.
(2015년 7월 16일 19시 48분, 다시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