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분데스리가 팀인 마인츠에서 성장하고 있는 2010년생 수비수 이승리가 2026-27시즌 마인츠 17세 이하(U-17) 팀 주장으로 선임됐다.
수비수로서의 경기 이해도뿐 아니라 동료들과의 소통 능력과 리더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코칭스태프 회의를 거쳐 새 시즌 마인츠 17세 이하(U-17) 팀 주장으로 선임됐다. 이승리는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선수단을 이끌게 됐다. 독일의 체계적인 유소년 시스템 속에서 꾸준히 성장해온 한국인 선수가 분데스리가 구단의 U-17 팀 주장으로 선임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한편 이승리는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분데스리가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독일을 찾은 대한민국 16세 이하(U-16) 대표팀에 소집돼 태극마크를 달고 또래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
이승리는 당시를 회상하며 "어렸을 때부터 꿈꾸던 국가대표였기 때문에 정말 꿈만 같았고 행복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웠고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U-17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소속팀에서 더욱 발전하고 싶다"며 "이번 시즌에는 우선 마인츠 U-17과 함께 리그 정상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