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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시티 2009-01-29]
일본의 글래머 섹시스타 사토 에리코[佐藤江梨子]가 한국 연예계에 진출한다는 소문이 퍼져 국내의 일본 대중문화 매니아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토 에리코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회사인 앨로우캡은 회사의 블로그를 통해 사토 에리코가 한국 진출을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방송연예 관리기업인 BOF엔터테인먼트와 별도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에리코는 현재 한국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댄스가수로 데뷔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BOF에서는 “사토 에리코라는 배우가 누구인지도 모르며 일본 연예인과 별도의 계약을 맺은 바 없다. 앞으로도 외국인과 계약을 맺는 일도 계획도 없다”면서 옐로우캡의 발표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일본 대중문화 매니아들은 BOF가 고도의 은폐전술을 쓰며 에리코를 비밀 카드로 활용하려고 옐로우캡의 발표 내용을 부정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사토 에리코는 한국의 케이블 방송에서도 방영된 드라마 ‘전차남’ 시리즈와 영화 ‘나고야 살인사건’을 통해 한국에서도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더시티 황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