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社 초·중생 대상 게임 동시접속자 100만명 넘어::) ‘온라인 게임 강국’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한국 온라인 게임이 세계 최고 기록만을 수집하는 ‘기네스북’에 이달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은 자사의 초·중학생 대상의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엔비’의 동시 접속자수가 한국, 중국,대만, 일본을 모두 합쳐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에 따라 영국기네스북측에 지난달 중순 등재를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기네스북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 소프트웨어나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 등의 게임관련 항목이 있으나 온라인 게임 동시접속자수 항목은 아직 없다. 기네스북측은 넥슨의 요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과함께 사용자 로그인 자료, 비엔비 게임 설명과 게임 방법, 스크린샷, 온라인 게임에 대한 설명, 동시 접속자수 개념 등 증빙 자료를 요구해 이에 응해줬다고 넥슨 관계자는 밝혔다. 비엔비는 물풍선을 상대방 캐릭터에게 던져 상대방이 물풍선에서나오지 못하면 이기는 게임으로 게임 조작 방법이 쉽고 캐릭터가 귀여워 초등학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뿐아니라 중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동시 접속자수만 보더라도 한국이 35만명인데 비해 중국은 60만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만과 일본에서는 각각 18만명, 1만명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넥슨측은 설명했다. 통상 온라인 게임은 동시 접속자수의 100배가 게임 계정을 가지고 있고 10배가 액티브 유저(실제로 활발히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라고 하는 점에 비춰볼때 비엔비의 전세계 사용자는 1억명에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 단순한 진행에 바보같이 귀여운 캐릭터의 게임.. 이정도로 인기 있을지도 몰랐습니다. 조금은 의외인; (하지만 약간의 중독성 있는건 인정합니다 ^^)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