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북위 37도 34분, 동경 127도 6분에 위치한 서울은 해발 고도가 약 37미터이고,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부근에서 가장 높은 삼각산은 높이가 818미터에 불과하지만, 경사가 급하고 산봉우리가 우뚝하여 산의 경관이 장엄하다. 서울은 도성 내에서도 호랑이와 표범을 사냥할 수 있다. 세상에 이런 도시는 흔치않을 것이다. 산등성이가 검은 바위로 끊기고 산봉우리가 여기저기 솟아 있어서 이들 산은 떄로 황량하고 접근할 수 없는 것처럼 험준해 보이고, 소나무가 많아서 그 휘어진 가지 사이로 솟아오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진홍빛 장관을 이루는 저녁무렵, 이 험준한 산봉우리들은 분홍빛의 투명한 자수정으로 빛나고, 그 그림자는 짙은 코발트빛을 띠며 내려앉고, 하늘은 푸른 금빛을 띤다. 서울 인근의 풍광은 이른 봄에도 아름답다. 이따금 녹색의 연무가 산자락을 휘감고, 산등성이는 연보랏빛 진달래로 물들고, 불그레한 자두꽃과 화사한 벚꽃, 그리고 흐드러지게 핀 복숭아꽃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타난다.

이 훌륭한 도시는 위에서 내려다보면, 11월에 연꽃 핀 연못의 현상으로 보이기도 하고, 완전히 성장한 버섯처럼 넓게 펼쳐진 모습을 띠기도 한다. 대단히 이국적인 풍경 가운데에서 뚜렷하게 보이는 성벽의 길을 따라 자연스레 눈길을 돌리면, 한쪽으로는 남산으로 올라가게 되고, 다른 쪽으로는 북한산의 능선을 막힘 없이 따라가게 된다. 점점이 숲이 있고, 그런가 하면 빈 벌판이 펼쳐져 있고, 사라졌다가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다시 나타나는 협곡도 보인다. 이 성벽은 주변의 언덕만큼이나 견고한 모습인데, (공사관의 폭스 씨의 설명에 따르면) 높이는 7.5~12미터이고, 길이는 총 22.5킬로미터라고 한다. 성벽 전체를 따라 총안이 설치되어 있고, 튼튼한 아치형의 석조 통로로 된 8개의 관문이 있는데, 그 위에 한 겹, 두 겹, 혹은 세 겹으로 기와를 입힌 높은 성루가 자리하고 있다. 성문은 일몰부터 이튿날 일출까지 닫힌다. 이 거대한 성문은 목조인데, 돋을새김 장식많고, 철판을 덧붙여 견고하게 만들었다. 성문마다 중국식으로 거창한 이름이 붙어 있는데, 돈의문, 숭례문, 혹은 홍인지문 등과 같은 식이다.

성 밖으로 나서면 곳곳에 언덕과 숲이 우거진 계곡이 있는 매혹적인 시골 풍경이 펼쳐져 있다. 이따금 야산에 장중하게 꾸며진 왕릉이 보이는데, 그 주위를 대개 멋진 소나무 숲이 둘러싸고 있다. 과수원과 화원이 곳곳에 있고, 그 사이에 마을이 들어앉아 있는 낭만적 풍경이 보이기도 한다. 서울처럼 인근에 아름다운 산책로와 마찻길이 있고, 외곽 지대로 조금만 나가더라도 한적한 숲이 펼쳐져 있는 도시는 동양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또 한 가지 덧붙여 말한다면, 서울만큼 안전한 도시는 없다는 것이다. 내가 직접 경험한 바이지만, 이곳에서는 여자들이 유럽에서처럼 누군가를 대동하지 않고도 성 밖의 어느 곳이든 아무런 성가신 일을 겪지 않고 나다닐 수 있다.

 

일본인 일빠들은 비숍 여사의 책중에 평가가 가장 나쁜 부분만 찾아서 열심히 올리는 센스를 발휘 물론 자기들은 서양인들의 기행문에서 칭찬한 부분만 올리고...

 

일본인들이 폭도 취급하는 의병에 대한 외국인의 시선을 살펴보자

 

영국의 신문기자 맥켄지는 1907년 11월 7일 구둔치 전투와 8일 삼산리 전투가 있은 직후에  양평에서 의병과 만나게 되고

거기에서 유명한 의병사진을 찍게 된다.

맥켄지의 대한제국의 비극에 나오는 그당시 상황의 묘사는 다음과 같다

 

내가 만난 무리 중의 3명은 노동자였다.바른쪽에 서 있는 젊고 영리하게 생긴 군인은 군의처럼 천연스럽게 행동했으며, 그의 동지들로 하여금 군인다운 처신을 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햇다.....몸은 쇠약해졌고 얼굴은 그을었으며 피로의 빛이 보였다.그들은 매우 측은하게만 보였다.그러나 바른쪽에 서 있는 군인의 영롱한 눈초리와 얼굴에 감도는 자신만만한 미소를 보았을 때 나는 확연히 깨달은 바가 있었다.가엾게만 생각했던 나의 생각은 아마 잘못된 생각이엇는지도 모른다........적어도 그들은 자기의 동포들에게 애국심이 무엇인가를 보여 주고 있었다.

맥켄지 대한제국의 비극 p.188-p.189

(의병이 제천에서 승리를 이루자 일본군은 제천을 불태워 지도상에서 완전 없앴다.주민들은 집도 없이 언던에 앉아 있게 되었다.)

대한제국의 비극 p.179

 

한국인에 대하여 외국인들의 긍정적 평가는 주관적

한국인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객관적 이란다 참으로 편리한 뇌구조를 가진~

마지막으로 일본 사진 하나 올림


外国人が見た朝鮮の姿

北緯 37度 34分, 東京 127度 6分に位したソウルは海抜高度が約 37メートルで, 山で取り囲まれている. 近所で一番高い三角山は高さが 818メートルに過ぎないが, 傾斜が急で峰がにょっきりして山の景観が荘厳だ. ソウルは都城内でも虎とヒョウを狩ることができる. 世の中にこんな都市は珍しいだろう. 尾根が黒い岩で切られて峰があちこち湧いていてこれら山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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