カサカサカサカサ…「キャー!」 ネズミの大群出没に悲鳴上げるソウル市民、うれしい悲鳴を上げる駆除業者
夏場の繁殖力は旺盛、個体数は急増
老朽化した下水管、配管を突破して移動
区役所はネズミと戦争、駆除業者は好況
8月4日午前10時、ソウル市冠岳区の新林駅4番出口の花壇で、成人男性の拳ほどの大きさのネズミ3匹が周囲を確認した後、下水道に飛び込んだ。人の手で掘ったようなネズミの穴が六つ開いていた。ネズミのしっぽの跡や歩いた痕跡もあちこちで見受けられた。自転車に乗っていた市民がネズミを見て「キャー」と悲鳴を上げた。近くのおもちゃ屋で働くチョン・ウヨルさん(28)は「夜になると、風もないのに茂みからカサカサと音がするが、あれはネズミの音だ」とし「店の入り口でネズミを見てびっくりするお客さんが一気に増えた」と話す。
ソウル都心の至る所でネズミが出没している。都心を歩いていた観光客がごみ箱をあさるネズミを見て悲鳴を上げる様子は、主に米国ニューヨークやフランスのパリなど老朽化した国際都市で見受けられた光景だった。ところが、ソウルの地下鉄やバス停などの公共施設にもネズミが出没し、地方自治体がネズミ退治に向け乗り出している。1970年代、全国的に行われたネズミ撲滅運動が、約50年ぶりに復活したのだ。国際都市が数世紀にわたって克服できなかった「ネズミとの死闘」に、ソウルも参戦する運びとなった。
人類を最も恐怖に陥れた伝染病「ペスト」を広めたネズミは、代表的な病原菌の媒介体だ。ネズミのふん便により排出された病原菌が皮膚や呼吸器に浸透して広がるレプトスピラ症などへの感染患者が、毎年400人以上発生している。
もともとは、猛暑日に生ごみが放置されているマンション団地が主な活動舞台だった。新築であろうが中古物件であろうが関係ない。一部の住民が生ごみなどを従量制袋に入れて一緒に捨てるため、ネズミの数が急増したのだ。ソウル市松坡区のあるマンションでは、リサイクルごみを出すたびに、ネズミによってビニール袋が破られてしまう。警備員のキム・サンジンさん(69)は「随時駆除をしているが、住民たちが『ネズミの管理』ができていないと管理事務所に苦情を言いに来るケースが増えている」と頭を抱える。最近になって各区役所の苦情掲示板には「バス停や地下のショッピングモールにネズミの群れが発生している」という掲示物がたびたび貼られるようになった。
ソウルにネズミの群れが集まることについては、排水管や下水管が老朽化しているためといった見方が大勢を占めている。ニューヨークやロンドンなど、全世界の国際都市に共通している問題だ。国立生態院のウ・ドンゴル博士は「ネズミは下水道やその地下の汚水を生活の拠点としている」とし「下水管を整備し、生ごみを排出しないよう徹底すべきだ」と訴える。ある駆除業者の関係者は「古い配管であればあるほど衝撃に弱く、ネズミが多少かじっただけでも隙間ができる。これを通じて配管に浸透したネズミが大繁殖する」と説明する。ソウル市の下水管路(1万866キロメートル)のうち50年以上の下水管路は30.4%(3300キロ)を超えている。30年を超えた下水管路も55.5%(6028キロメートル)に上っている。
類を見ない猛暑と地球温暖化は何もソウルに限ったことではなく、全世界の都心でネズミの群れが大発生する原因として指摘されている。世宗大学生命システム学部のキム・ヤンヒ教授は「ネズミは気温が上昇すれば、その繁殖力にも変化を及ぼす恐れがある」とし「夏場には半月から1カ月間隔で繁殖を繰り返すことができ、個体数が急激に増える」と説明した。
ネズミの群れがあちこちで発生したことで、駆除業者はかつてない好況に見舞われている。ソウルのある駆除業者の関係者は「昨夏まではネズミを捕まえてほしいという問い合わせが一件もなかったが、今年は2カ月の間に数十件にまで上った」と話す。他の業者の関係者も「マンション団地、2世帯住宅アパート、考試院(大韓民国の簡易宿所の一つ)、飲食店などから休む間もなく電話がかかってくる」と話した。
区役所は「スマートネズミ捕り」に乗り出した。ネズミが近づくと、ネズミの薬が入っている装置のドアが自動的に開閉し、ネズミを捕まえる仕組みだ。内部センサーがネズミの死んだことを確認すると、駆除業者に信号を送り、回収するようになっている。ソウル市江東区は昨年から最近にかけて計80台を設置した。冠岳区も地下鉄2号線のソウル大学入口駅、新林駅、奉天駅などに計17台のスマートネズミ捕りと共にネズミの薬を設置した。
ニューヨーク市は2023年、年俸15万5000ドル(約2300万円)で「Rat Czar」と呼ばれる齧歯目(げっしもく、ネズミ目)緩和局長職を新設した。昨年からは商業用ごみを排出する際、ふた付きの密閉容器の使用を義務付けた。パリでは下水道や排水口に逆流防止装置を設置し、ネズミの流入を防いでいる。イタリアのローマではネズミの繁殖期である毎年春・夏ごとにネズミ捕獲・防除キャンペーンを行っている。
꺼칠꺼칠 꺼칠꺼칠 「캬-!」쥐의 큰 떼 출몰에 비명 올리는 서울 시민, 기쁜 비명을 지르는 구제 업자
여름 철의 번식력은 왕성, 개체수는 급증
노후화 한 하수관, 배관을 돌파해 이동
구청은 쥐와 전쟁, 구제 업자는 호황
8월 4일 오전 10시, 서울시 관악구의 신림역 4번 출구의 화단에서, 성인 남성 주먹 정도의 크기의 쥐 3마리가 주위를 확인한 후, 하수도에 뛰어들었다.사람의 손으로 판 것 같은 쥐의 구멍이 여섯 개 열려 있었다.쥐의 꼬리의 자취나 걸은 흔적도 여기저기에서 보여졌다.자전거를 타고 있던 시민이 쥐를 보고 「캬-」(이)라고 비명을 질렀다.가까이의 장난감가게에서 일하는 정·우욜씨(28)는 「밤이 되면, 바람도 없는데 수풀로부터 꺼칠꺼칠소리가 나지만, 저것은 쥐의 소리다」라고 해 「가게의 입구에서 쥐를 보고 놀라는 손님이 단번에 증가했다」라고 이야기한다.
서울 도심의 도처에서 쥐가 출몰하고 있다.도심을 걷고 있던 관광객이 쓰레기통을 찾아 다니는 쥐를 보고 비명을 지르는 님 아이는, 주로 미국 뉴욕이나 프랑스의 파리 등 노후화 한 국제 도시에서 보여진 광경이었다.그런데 , 서울의 지하철이나 버스 정류장등의 공공 시설에도 쥐가 출몰해, 지방 자치체가 쥐 퇴치를 향해 나서 있다.1970년대, 전국적으로 행해진 쥐 박멸 운동이, 약 50년만에 부활했던 것이다.국제 도시가 수세기에 걸쳐서 극복할 수 없었다 「쥐와의 사투」에, 서울도 참전하는 단계가 되었다.
인류를 가장 공포에 빠뜨린 전염병 「페스트」를 넓힌 쥐는, 대표적인 병원균의 매개체다.쥐응편에 의해 배출된 병원균이 피부나 호흡기에 침투해 퍼지는 레프트스피라증등에의 감염 환자가, 매년 4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유례없는 무더위와 지구 온난화는 아무것도 서울에 한정한 것이 아니고, 전세계의 도심에서 쥐의 무리가 대발생 하는 원인으로서 지적되고 있다.세종대 학생생명 시스템 학부 김·얀히 교수는 「쥐는 기온이 상승하면, 그 번식력에도 변화를 미칠 우려가 있다」라고 해 「여름 철에는 반달부터 1개월 간격으로 번식을 반복할 수 있어 개체수가 급격하게 증가한다」라고 설명했다.
쥐의 무리가 여기저기에서 발생한 것으로, 구제 업자는 전에 없는 호황에 휩쓸리고 있다.서울이 있는 구제 업자의 관계자는 「작년 여름까지는 쥐를 잡으면 좋겠다고 하는 문의가 한 건도 없었지만, 금년은 2개월의 사이에 수십건에까지 올랐다」라고 이야기한다.다른 업자의 관계자도 「맨션 단지, 2세대 주택 아파트, 고시원(대한민국의 간이 숙소의 하나), 음식점등에서 쉬는 머지 않아 전화가 걸려온다」라고 이야기했다.
뉴욕시는 2023년, 연봉 15만 5000 달러( 약 2300만엔)로 「Rat Czar」라고 불리는 설치목(하지도 구, 쥐눈) 완화 국장직을 신설했다.작년부터는 상업용 쓰레기를 배출할 때, 뚜껑 첨부의 밀폐 용기의 사용을 의무화 했다.파리에서는 하수도나 배수구에 역류 방지 장치를 설치해, 쥐의 유입을 막고 있다.이탈리아의 로마에서는 쥐의 번식기인 매년춘·하 마다 쥐 포획·방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