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신보 라고 칭하는 한자 겸 한국어 신문을 발행하여 일본의 對韓정책에 반항하는 것을

그 주의로 하거나 혹은 각국의 간섭을 주창하여 러시아의 권토중래를 보도하고

가까운 장래에  일본의 세력이 한반도에서 배재될 것이라고 해설하여

...중간 생략 ....일본 관민의 非行을 거짓으로 만들어 일본의 진의는 한국과 한국인을 멸망하게

하는데 있다고 말하며 한국의 上下에 비분강개한 마음을 고취하여  배일사상을 만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사이에서 그 신문과 같은 것이 반포되는 그대로 묵과하는 것은 일본의 정책상 불리함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http://db.history.go.kr/url.jsp?ID=jh_tg_002r_0030_0010

발송일 1906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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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델 사건에 관한 영국정부의 조치를 희망하는 일본정부의 각서 전달 [件

한국 서울에 거주하는 영국인 베델은 1904년 그 곳에서 [코리아 데일리 뉴스]라는 英字신문과

그리고 대한매일신보 라는 한글판의 또 다른 신문을 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앞의  2신문에서 한국황제와 그 정부 뿐만 아니라 일본 정부의 처사에 관해 중상적인 기사와

허위보도를 반복하여 발행했습니다

이 신문들은 한국에서 動搖를 조장하고 반도 문제에 관한 국제적인 분규를 유발하기 위해

한국인들과 외국인들 사이에 무료로 배포되었습니다

그 같은 기사와 보도는 개화된 사람들에 의해서는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우직한 무식계급에는 유별나게 호소력을 가지게 되어 빈번히 지역적 動搖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일본정부는 그 나라의 질서와 평화를 교란하고 일본의 공공이익에 중대한 손실을 가져오기 위해

그에게 허용된 후대를 악용하는 외국인의 한국內거주를 간과할 수 없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국정부가 힘이 미치는 조치에 의해 이것에 항의하는 분규에 종지부를 찍는

방도를 강국하기를 희망합니다

1907년 4월11일

통감부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