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친구들 PositiveFreeStyle

크려나보다... 움...

>피에로 Wrote…
>어제 꾼 꿈이 너무 생생해서 여기다 적어둘께.
> >거긴 시장이었는데..저녁 6시쯤 해가 질려고 할때..
>어찌된 일인지 난 다급히 뛰어가고 있었어..
>정확히 말하면 도망치고 있었지..뒤돌아 볼 겨를도 없었구.
>왜냐하면 나의 등 뒤 1미터 쯤에서부터 10명도 더 되는 사람들이 나를 쫓아달려 오고 있었으니깐..
>이유는 모르지만 난 너무 무서워서 다리에 힘이 쭈욱빠지는걸 느꼈어
>하지만 여기서 죽을순 없다고 생각하고는..울면서 뛰었던거 같애..
>어쨌든 저 사람들을 따돌리고 여기를 떠나야 된다고 생각했지..
>근데 나의 눈 바로 앞에서 검정색 자동차가 갑자기 멈추었어..
>그리곤 차 문이 열리더니..한복을 입은 피투성이의 여자가 차 밖으로
>털썩 떨어진는거 있지?..차문이 열린채로 말야..
>난 아무생각없이 울면서 그 차를 탔어...
>너무나 빠른 동작으로 차문을 쾅하고 닿았지...그리고 느껴지는 안도감...
>살았구나..하고 말야...하지만 다리는 여전히 떨리고 있었어...
>난 날 쫓아오던 사람들의 얼굴을 창밖으로 봤어 ....
>약간은 여유가 생겼는지  자세히 봤거든..누군지 말야...
>너무 놀란게...그 사람들 전부 평소때 내가 알던 사람이었어.. 
>무서운 얼굴을 하고 차문을 부술려고 했어...
>난 다시 다급해져서 차안의 사람에게 소리쳤지
>”어디든 빨리 가주세요...네?”
>그 차안에는 두 사람이 앉아 있었어 ..
>나의 바로 옆에는 팔 길이가  1미터도 훨씬넘는 사람이 검은색 양복을
>압고 있었고.또 운전사가 있었는데..
>그 운전사의 모습은 잘 생각이 안나..
>아무튼 꿈은 여기서 시작됐는데...이상한건 꿈의 마지막 클라이막스가
>또 이 장면이야..그니깐 영화같은 구성이었다고 할까..
> >꿈은 다시 그 장면의 몇시간 전으로 갔어..
>이제부터는 왜 이런일이 생겼는지를 내가 다시 체험하는거 였어..
>하지만 나는 꿈의 마지막이 될때까지 
>정확히 말하면 그 검정색 자동차가 다시 내 눈앞에 나오기 전까진 
>전혀 몰랐었어
>젤 처음의 그 장면이 이 체험의 마지막 장면 일줄은....
> >꿈에서 나의 성격은 한마디로 건조 그자체 였어..
>뭐든지 될대로 되라는 식이었지..
>”그건 제 탓이 아닙니다”라고 항상 입버릇처럼 말했어..
>부모님의 장례식때도 난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침착할수 있었는데..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는거 같았어..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에 나오는 뫼르소 같았다고 할까..
> >난 어릴때 살던 동네를 걸어가고 있었어..그 동네는 큰 시장을 끼고
>있었는데..그 동네를 생각하면 마침 떠오르는 이미지가 `가을하늘`이었어
>정돈된 느낌.활기찬 느낌.신선하고 포근한 느낌이지..
>거기서 난 초등학교 동창중의 한명을 만났어..`고푸름`이라는 얜데..
>성격이 소심한 편이었지..
>근데 걔가 날 힐끗 보더니..어깨를 움츠리고 그냥 가는거 있지?
>난 약간은 반갑기도 해서...걔의 이름을 부르고는 인사를 했어
>걔는 ”으.응..너...였구나..오랜만이네 .반가워”...하고는 어색한 미소를
>짓더니 가버렸어...
>난 좀 이상한 느낌이 들었지만..다시 동네를 걷기시작했어..
>노란색 점퍼의 주머니에 손을 넣고...한참을 걷다보니..배가 고파졌어
>난 빵을 사기위해 어릴때 자주가던 동네의 단골 슈퍼에 들어갔어..
>문을 드르륵..하고 열었는데..음..먼가 심하게 썩은 냄새가 진동을 
>하는거야..
>윽..하면서..한발 뒤로 물러섰다가...다시 옷소매로 코를 막고는
>가게를 들어갔는데...계산대앞에서 가게 주인 할아버지가 
>온몸에 피투성이 인채로 쓰러져 있었어..
>난 ”꺄악”하고 비명을 질렀는데...내 목소리가 아니고..웬 여자 어린애
>목소리가 나왔어...내가 알던 이 가게 할아버지 손녀딸 목소리 였었지..
>난 나의 입에서 그런 목소리가 나온것에 너무 놀래서...가게를 뛰쳐
>나왔는데...갑자기 이 동네의 사람들이 기다렸다는듯이 
>모두 나를 죽일것처럼 우르르 쫓아왔어...
>아마도 그들은 할아버지가 죽은걸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공공연하게 비밀로 하고..누군가에게 누명을 쓰게할 생각이었나봐..
>그 무리엔 낯익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초등학교 동창들인거
>같았어... 
>난 너무 억울했어..그리고 너무 무서워서
>앞 뒤 안보고 달렸어..막 울면서 말야...그대로 있다간..
>그 무리들에  깔려서 죽을꺼 같았거든..
>죽을힘을 다해 한참을 달렸는데...10명도 더되는 그 무리가 나의
>등뒤 1미터까지 쫓아왔어..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있었지만...여기서 죽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달렸지...그리곤
>갑자기 내 눈앞에서 검정색 자동차가 나타나더니...차문이 열리고
>피투성이의 한복입은 여자가 털썩하며 떨어졌어...
>난 너무 놀라 버리고 말았지..그 여자는 성인이 된 가게 할아버지의 
>손녀딸이었어...
>억지로 차에 올라타고 차 문을 쾅하고 닿았는데..
>차 안엔..2명의 사람이 있었어..긴 팔의 검은양복과 운전사..
>차 밖에는 날 죽일려는 사람들이 몰려 있었고..
>난 문득 처음의 그 끔찍한 장면이 바로 이것이었구나 하고 깨달았지.
>그리고 겁에 질려 울면서 다급히 말했어..
>”어디든 빨리 가주세요..제발요..네?”
>나의 말엔 대꾸도 안하고..팔이 긴 검은 양복의 사람이 날보고 소름끼치게
>씨익 웃더니..창 밖을 힐끗 보는것이었어..
>그 때 차 밖의 사람들이 차 문을 부수기 일보 직전이었지.. 
>쾅.쾅.쾅....창문이 깨지고..몰려든 사람의 고함소리가 내 귀를 찢는듯
>했어...
>난 가슴속 깊이 흐느끼면서 죽음을 느꼈어...
>”아..난 여기서 죽는거구나..”
>덜렁거리던 차 문은 큰 고함소리와 함께 끝내는 부서지고..
>난 체념한 듯 찡그리며 눈을 감아버렸어.. 
> >그 순간 난 잠에서 깨었지...온 몸에는 식은땀 투성이었어..
> >그리고 느껴지는 안도감...
>그 안도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어
>그리고 너무 생생한 꿈에..소름이 끼쳤고..
>지금까지 내가 잘못생각하고 있었단걸 깨달았어..
> >죽어버리면 아무 의미도 없어지는걸..
>사람은 죽어버리면 아무 의미도 없다는걸...
>죽고 싶은 나이를 정해놓는다는게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를..
> >많은걸 깨달았지만..
>이런 꿈은..이제 사양하고 싶어..
> >왜냐면..
>넘 무서우니깐..;;
> >
> >
> >
> >
> >  


re : 무서운 꿈..

크려나보다... 움... >피에로 Wrote... >어제 꾼 꿈이 너무 생생해서 여기다 적어둘께. > >거긴 시장이었는데..저녁 6시쯤 해가 질려고 할때.. >어찌된 일인지 난 다급히 뛰어가고 있었어.. >정확히 말하면 도망치고 있었지..뒤돌아 볼 겨를도 없었구. >왜냐하면 나의 등 뒤 1미터 쯤에서부터 10명도 더 되는 사람들이 나를 쫓아달려 오고 있었으니깐.. >이유는 모르지만 난 너무 무서워서 다리에 힘이 쭈욱빠지는걸 느꼈어 >하지만 여기서 죽을순 없다고 생각하고는..울면서 뛰었던거 같애.. >어쨌든 저 사람들을 따돌리고 여기를 떠나야 된다고 생각했지.. >근데 나의 눈 바로 앞에서 검정색 자동차가 갑자기 멈추었어.. >그리곤 차 문이 열리더니..한복을 입은 피투성이의 여자가 차 밖으로 >털썩 떨어진는거 있지?..차문이 열린채로 말야.. >난 아무생각없이 울면서 그 차를 탔어... >너무나 빠른 동작으로 차문을 쾅하고 닿았지...그리고 느껴지는 안도감... >살았구나..하고 말야...하지만 다리는 여전히 떨리고 있었어... >난 날 쫓아오던 사람들의 얼굴을 창밖으로 봤어 .... >약간은 여유가 생겼는지  자세히 봤거든..누군지 말야... >너무 놀란게...그 사람들 전부 평소때 내가 알던 사람이었어..  >무서운 얼굴을 하고 차문을 부술려고 했어... >난 다시 다급해져서 차안의 사람에게 소리쳤지 >"어디든 빨리 가주세요...네?" >그 차안에는 두 사람이 앉아 있었어 .. >나의 바로 옆에는 팔 길이가  1미터도 훨씬넘는 사람이 검은색 양복을 >압고 있었고.또 운전사가 있었는데.. >그 운전사의 모습은 잘 생각이 안나.. >아무튼 꿈은 여기서 시작됐는데...이상한건 꿈의 마지막 클라이막스가 >또 이 장면이야..그니깐 영화같은 구성이었다고 할까.. > >꿈은 다시 그 장면의 몇시간 전으로 갔어.. >이제부터는 왜 이런일이 생겼는지를 내가 다시 체험하는거 였어.. >하지만 나는 꿈의 마지막이 될때까지  >정확히 말하면 그 검정색 자동차가 다시 내 눈앞에 나오기 전까진  >전혀 몰랐었어 >젤 처음의 그 장면이 이 체험의 마지막 장면 일줄은.... > >꿈에서 나의 성격은 한마디로 건조 그자체 였어.. >뭐든지 될대로 되라는 식이었지.. >"그건 제 탓이 아닙니다"라고 항상 입버릇처럼 말했어.. >부모님의 장례식때도 난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침착할수 있었는데..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는거 같았어..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에 나오는 뫼르소 같았다고 할까.. > >난 어릴때 살던 동네를 걸어가고 있었어..그 동네는 큰 시장을 끼고 >있었는데..그 동네를 생각하면 마침 떠오르는 이미지가 `가을하늘`이었어 >정돈된 느낌.활기찬 느낌.신선하고 포근한 느낌이지.. >거기서 난 초등학교 동창중의 한명을 만났어..`고푸름`이라는 얜데.. >성격이 소심한 편이었지.. >근데 걔가 날 힐끗 보더니..어깨를 움츠리고 그냥 가는거 있지? >난 약간은 반갑기도 해서...걔의 이름을 부르고는 인사를 했어 >걔는 "으.응..너...였구나..오랜만이네 .반가워"...하고는 어색한 미소를 >짓더니 가버렸어... >난 좀 이상한 느낌이 들었지만..다시 동네를 걷기시작했어.. >노란색 점퍼의 주머니에 손을 넣고...한참을 걷다보니..배가 고파졌어 >난 빵을 사기위해 어릴때 자주가던 동네의 단골 슈퍼에 들어갔어.. >문을 드르륵..하고 열었는데..음..먼가 심하게 썩은 냄새가 진동을  >하는거야.. >윽..하면서..한발 뒤로 물러섰다가...다시 옷소매로 코를 막고는 >가게를 들어갔는데...계산대앞에서 가게 주인 할아버지가  >온몸에 피투성이 인채로 쓰러져 있었어.. >난 "꺄악"하고 비명을 질렀는데...내 목소리가 아니고..웬 여자 어린애 >목소리가 나왔어...내가 알던 이 가게 할아버지 손녀딸 목소리 였었지.. >난 나의 입에서 그런 목소리가 나온것에 너무 놀래서...가게를 뛰쳐 >나왔는데...갑자기 이 동네의 사람들이 기다렸다는듯이  >모두 나를 죽일것처럼 우르르 쫓아왔어... >아마도 그들은 할아버지가 죽은걸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공공연하게 비밀로 하고..누군가에게 누명을 쓰게할 생각이었나봐.. >그 무리엔 낯익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초등학교 동창들인거 >같았어...  >난 너무 억울했어..그리고 너무 무서워서 >앞 뒤 안보고 달렸어..막 울면서 말야...그대로 있다간.. >그 무리들에  깔려서 죽을꺼 같았거든.. >죽을힘을 다해 한참을 달렸는데...10명도 더되는 그 무리가 나의 >등뒤 1미터까지 쫓아왔어..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있었지만...여기서 죽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달렸지...그리곤 >갑자기 내 눈앞에서 검정색 자동차가 나타나더니...차문이 열리고 >피투성이의 한복입은 여자가 털썩하며 떨어졌어... >난 너무 놀라 버리고 말았지..그 여자는 성인이 된 가게 할아버지의  >손녀딸이었어... >억지로 차에 올라타고 차 문을 쾅하고 닿았는데.. >차 안엔..2명의 사람이 있었어..긴 팔의 검은양복과 운전사.. >차 밖에는 날 죽일려는 사람들이 몰려 있었고.. >난 문득 처음의 그 끔찍한 장면이 바로 이것이었구나 하고 깨달았지. >그리고 겁에 질려 울면서 다급히 말했어.. >"어디든 빨리 가주세요..제발요..네?" >나의 말엔 대꾸도 안하고..팔이 긴 검은 양복의 사람이 날보고 소름끼치게 >씨익 웃더니..창 밖을 힐끗 보는것이었어.. >그 때 차 밖의 사람들이 차 문을 부수기 일보 직전이었지..  >쾅.쾅.쾅....창문이 깨지고..몰려든 사람의 고함소리가 내 귀를 찢는듯 >했어... >난 가슴속 깊이 흐느끼면서 죽음을 느꼈어... >"아..난 여기서 죽는거구나.." >덜렁거리던 차 문은 큰 고함소리와 함께 끝내는 부서지고.. >난 체념한 듯 찡그리며 눈을 감아버렸어..  > >그 순간 난 잠에서 깨었지...온 몸에는 식은땀 투성이었어.. > >그리고 느껴지는 안도감... >그 안도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어 >그리고 너무 생생한 꿈에..소름이 끼쳤고.. >지금까지 내가 잘못생각하고 있었단걸 깨달았어.. > >죽어버리면 아무 의미도 없어지는걸.. >사람은 죽어버리면 아무 의미도 없다는걸... >죽고 싶은 나이를 정해놓는다는게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를.. > >많은걸 깨달았지만.. >이런 꿈은..이제 사양하고 싶어.. > >왜냐면.. >넘 무서우니깐..;;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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