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D-DAY
녀석의 형이 사색이 되어 뛰어옴이 보였다.
녀석아빠 : 무슨일이냐?
녀석형 : 저기.. 엄마...신혼여행 예약한거 확인해봤었어?
녀석엄마 : 아니 왜?그냥..저...바빠서...예약하고 확인은....—;;;;
녀석형 : 아니..호텔이랑..예약이 안돼있대...
녀석엄마 : 에이..그럴순 엄쮜.-.-;
녀석형 : 그럴수가 있으니까 내 얼굴이 상기된거 아니겠어 —+
녀석엄마 : -_-;;;;
그녀석 : 엄마 예약 확인은 해본거야?
녀석엄마 : 아니..저기난...확인은...(글적글적-_-a)
.
.
.
대강들 눈치챘으리라 본다.—+
그렇다..
신혼여행은...
아까 예식장이 떠나갈듯 웃음바다가 되었을때 같이 떠내려간거다.ㅠ_ㅠ+
녀석엄마께선 가뿐하게 한마디 던지셨다.
[미안해~]
-_-;;
그래..미안하다고 말씀하시는데 녀석과 난들 어쩌겠는가.-_-;
미안해 하시는 엄마 앞에 두고
세트로 식장바닥에 드러누워 땡깡부릴수도 없는터.—+......ㅠ_ㅠ
내친구들과 녀석친구들이 모여 피로연하기로 한장소로 향했다.
아니.....
피로연 주인공은 녀석과 나 아니던가~?
근데....왜..
녀석과 난 친구들에게 미안해하며 굽신거리며
마치 군식구라도 된냥
피로연에 껴준걸 아주 감사하다며 아부성 포옹까지 해야한단 말인가.-_-+
이래 저래 굽신거림 끝에 녀석과 나도 나이트대열에 낄수 있었다.
아니..당연한거 아닌가..-_-a
강남의 모 나이트..
모두들 이날만을 기다렸다는 듯...
평소엔 양주기본이상은 거들떠보지도 않던 녀석들이...줴길..
젤싼거 먹겠다며 안심하라며
녀석들의 손꾸락을 메뉴판의 발렌타인17년에 가따대었다.—;
아니..쪼껜것들이 무슨 양주마신다고....-_______-+
하지만 그날의 군식구여야했던 녀석과 난
그들의 선택에 만족하는 미소를 지어줄수 밖에 없었다.-_-
복서두개를 잡고 녀석과 난 두 테이블을 오가며
그들에게 온갖 아양을 떨며 쫓겨나지 않으려 애를썼고..ㅡ_ㅡ
급기야는...
주임 : 저기요~오늘 우리 나이트에서 댄스경영대회가 있습니다.
우리 테이블에서도 꼭 한분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난..여러분들을 믿씸니다.^^*
머..그래..믿어라~쿄효효
근데 그 믿음의 대상이 왜 그녀석과 내가 되여야만 한단 말인가.ㅠ_ㅠ
그들은 이 대회가 그녀석과 나를 위해 자신들이 마련한 이벤트라
가따 끼워대는 짓을 했으며
녀석과 난 쫓겨나지 않기위해....
한번 븅신되보자며 참가신청서를 내야만 했다.ㅡ_ㅡ
참가신청서엔 녀석과 나의 왠지모를 눈물에 번진 이름이 적혀져 나갔음이..-_-;
12시가 되자 대회가 시작되고 사회자가 참가자들을 호명하는 소리가 들렸다.
지발 눈물자국이 번져 녀석과 내이름이 불려지지 않길 바랬으나..
요즘 팬이 어찌나 잘나오던지...
제일 첫번째로 녀석과 내이름이 불뤼어지는 거룩한 영광을 안았다.-_-+
참가자들이 전원 나오고..
사회자는 외쳐댔다.
[[예~~~아 유 레디~~~~
오케~크~~~~~~~~~레~~~~~~~~~~이~~~~~~~~~~지~~~~~~~~~~~~~~~~!!
땐쑤 패스티벌~~ 스타뚜~!]]
헉..쓰벌~~~..대체 크레이지는 또 머얏~~~ ㅡ_ㅡ+++++
24 D-DAY 녀석의 형이 사색이 되어 뛰어옴이 보였다. 녀석아빠 : 무슨일이냐? 녀석형 : 저기.. 엄마...신혼여행 예약한거 확인해봤었어? 녀석엄마 : 아니 왜?그냥..저...바빠서...예약하고 확인은....--;;;; 녀석형 : 아니..호텔이랑..예약이 안돼있대... 녀석엄마 : 에이..그럴순 엄쮜.-.-; 녀석형 : 그럴수가 있으니까 내 얼굴이 상기된거 아니겠어 --+ 녀석엄마 : -_-;;;; 그녀석 : 엄마 예약 확인은 해본거야? 녀석엄마 : 아니..저기난...확인은...(글적글적-_-a) . . . 대강들 눈치챘으리라 본다.--+ 그렇다.. 신혼여행은... 아까 예식장이 떠나갈듯 웃음바다가 되었을때 같이 떠내려간거다.ㅠ_ㅠ+ 녀석엄마께선 가뿐하게 한마디 던지셨다. [미안해~] -_-;; 그래..미안하다고 말씀하시는데 녀석과 난들 어쩌겠는가.-_-; 미안해 하시는 엄마 앞에 두고 세트로 식장바닥에 드러누워 땡깡부릴수도 없는터.--+......ㅠ_ㅠ 내친구들과 녀석친구들이 모여 피로연하기로 한장소로 향했다. 아니..... 피로연 주인공은 녀석과 나 아니던가~? 근데....왜.. 녀석과 난 친구들에게 미안해하며 굽신거리며 마치 군식구라도 된냥 피로연에 껴준걸 아주 감사하다며 아부성 포옹까지 해야한단 말인가.-_-+ 이래 저래 굽신거림 끝에 녀석과 나도 나이트대열에 낄수 있었다. 아니..당연한거 아닌가..-_-a 강남의 모 나이트.. 모두들 이날만을 기다렸다는 듯... 평소엔 양주기본이상은 거들떠보지도 않던 녀석들이...줴길.. 젤싼거 먹겠다며 안심하라며 녀석들의 손꾸락을 메뉴판의 발렌타인17년에 가따대었다.--; 아니..쪼껜것들이 무슨 양주마신다고....-_______-+ 하지만 그날의 군식구여야했던 녀석과 난 그들의 선택에 만족하는 미소를 지어줄수 밖에 없었다.-_- 복서두개를 잡고 녀석과 난 두 테이블을 오가며 그들에게 온갖 아양을 떨며 쫓겨나지 않으려 애를썼고..ㅡ_ㅡ 급기야는... 주임 : 저기요~오늘 우리 나이트에서 댄스경영대회가 있습니다. 우리 테이블에서도 꼭 한분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난..여러분들을 믿씸니다.^^* 머..그래..믿어라~쿄효효 근데 그 믿음의 대상이 왜 그녀석과 내가 되여야만 한단 말인가.ㅠ_ㅠ 그들은 이 대회가 그녀석과 나를 위해 자신들이 마련한 이벤트라 가따 끼워대는 짓을 했으며 녀석과 난 쫓겨나지 않기위해.... 한번 븅신되보자며 참가신청서를 내야만 했다.ㅡ_ㅡ 참가신청서엔 녀석과 나의 왠지모를 눈물에 번진 이름이 적혀져 나갔음이..-_-; 12시가 되자 대회가 시작되고 사회자가 참가자들을 호명하는 소리가 들렸다. 지발 눈물자국이 번져 녀석과 내이름이 불려지지 않길 바랬으나.. 요즘 팬이 어찌나 잘나오던지... 제일 첫번째로 녀석과 내이름이 불뤼어지는 거룩한 영광을 안았다.-_-+ 참가자들이 전원 나오고.. 사회자는 외쳐댔다. [[예~~~아 유 레디~~~~ 오케~크~~~~~~~~~레~~~~~~~~~~이~~~~~~~~~~지~~~~~~~~~~~~~~~~!! 땐쑤 패스티벌~~ 스타뚜~!]] 헉..쓰벌~~~..대체 크레이지는 또 머얏~~~ ㅡ_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