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첫 투고군요,,
지난 연말에 급히 입원해서 1월의 절반이 지나서야 퇴원했다.
다시 한번 건강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먼곳에서 소중한 시간을 내어 병 문안을 와주셨던 두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실은 1년 전에도 방문해 주셨지만 마침 그날 저녁에 호두까기 인형의 발레 공연을
예매해 두어서 시간을 낼수 없었다.
그래서 이번 만큼은 시간을 비워두고 만날것을 약속했지만 급히 입원해야 하는
바람에 약속을 지킬수 없었다.
사정을 들으시고 직접 찾아오신다고 해서 당황스럽고 미안하기도 했다.
고열로 환자복은 땀에 절고 황달로 얼굴과 눈은 노랗고..머리는 헝클어진 모습으로
대면해야 했다. 그렇긴해도 두분을 대면하니 반가웠고 고마웠다.
다음에는 조금 더 멋진 장소에서 조금 더 나은 모습으로 만납시다..
그러고보니 대접도 제대로 해드리지 못했군..
냉장고를 뒤져보니 오래된 절반 정도 남은 스파게티 소스가 있었고 차가워진
닭다리가 있어서 이걸로 대충 식사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저 절인 무가 그래도 제일 맛있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