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이나 장난으로 치부 되었던 KFX가 점점 윤곽을 잡아가면서 실체없는 공기와 같던 KFX가 점점 손에 잡힐 것 같은 딱딱한 고체로 변화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개발비의 20%를 지불한다고 이미 합의했고, 최근 터키에서 접촉해오고 있다.
당초 독자개발에서 해외 파트너가 늘어나고, 국내의 개발 업체들의 논쟁으로 KFX는 다시 혼돈으로 빠져들고 있다.
한국은 KFX의 실현 가능성과 경제성, 필요성에 대해서 10년이상 검토했다.
처음에는 실현 불가능 할것 같던 KFX는 왜 현실성을 갖게되고, 한국 이외의 세력이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1. T-50개발에 따른 개발자와 엔지니어 인력 확충.
2. F-15K도입과 함께 미국과 협의한 기술이전과 부품 생산 노하우 확보.
1번이 가장 큰 영향력을 끼쳤다고 본다. T-50을 통해 LM으로 부터 FBW기술을 확보했고 컴퓨터를 이용한 2D, 3D설계, 시뮬레이션을 스스로 할수있게 되었다. 2015년 실물 ROC를 측정할 수 있는 시설까지 설립 완료되면 항공기 개발에 대한 설비를 100% 확보하게 된다.
KAI - 설계, 제작, S/W
Samsung - 엔진
LG- 레이더, HUD
ADD - 무장
KFX의 총 개발비는 60억 us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100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본다.
스웨덴이 그리펜을 개발하는데 32억 달러, 미국이 F-35를 개발하는데 320억 달러가 소요된 것을 생각하면 작은 금액이 아니다.
KFX의 스펙은 F-16 block52보다 높고, F-18E/F보다 한단계 아래일 것이다. F-18E/F보다 성능이 낮으면서 가격은 비싼 전투기를 인도네시아와 터키는 왜 개발비를 부담하면서 구입하려고 하는 것일까??
터키는 한국처럼 미국제 F-16을 대량으로 갖고있는 국가이다. 게다가 F-35개발비를 지불한 나라다. F-35의 안정적 확보가 정해진 터키가 적극적으로 항공기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그들이 결정한 협력자는 한국이다.
1. F-35의 가격 상승
2. 미국이 monkey model을 판매할 가능성
3. F-35의 비싼 운용비를 절감하기 위해. 보조 전투기 필요
한국은 8:2 정도의 협력을 원하지만, 터키가 5:5를 요구하면서 협의는 물거품이 되고, 터키는 KFX에서 빠져 혼자 스스로 100%개발한다고 협박아닌 협박을 했지만, 터키 항공산업의 실상을 잘 알고있는 한국은 콧방귀를 끼고있다.
또 하나의 혼란 KAI와 ADD의 입장 차이.
KAI는 KFX에 대해 T-50을 개조해 F-50을 만들자고 주장 했고, 당장 F-5를 대체할 수 잇는 항공기가 필요하던 공군은 대환영을 했지만, ADD측에서는 트윈엔진을 달고 F-18수준이 되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KFX의 개발비는 급상승하고, 일정이 뒤로 늦춰져서 빨라도 2020년 정도가 되야 KFX의 사진이라고 볼수있게 되었다.
KFX사업이 F-35를 유리한 조건에 도입하기 위한 한국의 전략인지, 아니면 정말로 스텔스 전투기를 독자적으로 보유하려는 의지인지 모르지만, 처음 논의되던 2000년에 비교하여 불과 10년 사이에 실현 가능한 위치까지 국내 사정이 바뀌었다는 사실은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