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측이 한국의 스왑협정 연장 요구를 사실상 거절한 걸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자존심 싸움이라고 하는것 같은데, 일본 언론에서는 한국측이 스왑규모를 확대함과 동시에 기간도 연장시켜달라고 한 것을 일본 정부가 거절했다고 방송한다. 이것이 사실이건 사실이 아니건 간에 일본측에서는 아쉬울 일도 잃을 것도 없지만 한국은 그것이 아니기에 큰 문제일 수 밖에 없다.

지금이야 한국이 무역수지도 그렇고 외환보유액도 충분하다고 믿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생각하고 있다는 언론내용이 나오는데, 경제라는 것은 하나의 이벤트에 의해 끝도 없이 급락, 추락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번 심리가 얼어붙게 되면 이를 다시 회복하는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 시장의 심리가 가지는 공통된 특징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일본측에서 사실상 한국과의 통화스왑연장을 중단시키기로 했다는 것은 앞으로 한국에서 외환위기가 나와도 일본측에서 이에 대해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선언과 같은 효과를 가진다. 즉, 환율불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뉴스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은 세계 2위의 달러 보유국이고 미국이 발행한 채권의 최대 수요국이기도 하다. . 당연히 일본의 경제가 크게 불안할 경우 일본은 미국채권을 던진 후에 자금을 회수할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이 여파는 미국경제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미국이 일본경제를 반드시 보호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기도 하다. 그것에 반해 일본의 국채는 외국인들의 보유율이 5%가 채 되지 않는다. 사실상 환율에 의해 경제가 휘청거리거나 하는 구조가 아니라는 것이다. 일본은 내수만 살아나면 충분히 자립경제를 이룰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고, 엔화 자체가 국제사회에서 큰 신뢰를 얻고 있는 국제통화의 가치도 역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채율이  아무리 높아도 지금까지 잘 견뎌온 이유가 되어지는 것이기도 했다.

그런 안정적인 일본과의 협정이 사실상 종료가 된다고 한다면 시장에서 이를 당연히 대단히 불안한 뉴스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 물론 금액 자체적으로야 100억 달러가 큰 규모는 아니지만 그 나라가 일본이라는 상징성이 있었는데 이 상징성이 상실이 되는 것이 시장에 불안을 만들어 내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것이 일본에서 한국에서 돈을 뺀다는 식의 확대해석까지 이루어지게 되면 채권투매현상까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된다. 이 경우에는 환율시장이 단기에 급격하게 붕괴함과 동시에 한화 가치가 폭락하여 막대한 환차손을 입을 우려가 있는 외국자본들이 조기에 이를 청산하고 빠질 빌미를 제공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정부가 이런 점을 다 감안하고 정책을 취한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시장은 심리에 의해서 움직이는데 그 심리에 아주 불안한 영향을 미치는 뉴스가 나온 것이다. 

나는 한일통화스왑종료를 아주 비극적인 사건으로 규정을 하고 있다. 

한국인들은 기본적으로 타산지석, 그리고 반면교사의 교훈을 얻지를 못하는 족속들이다. 타인의 잘못을 보고 배워 나의 장점으로 삼을 수 있다면 굳이 큰 피해를 감내하지 않고도 좋은 발전의 원동력을 얻을 수 있을텐데, 그걸 마다하고 지옥으로 스스로가 들어갈려고 하는 어리석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말이다.

자, 그런 와중에 한일 통화스왑이 절단났다.

한국인들은 멀리서 볼 필요 없이 러시아를 보면 된다.

환율방어는 기본적으로 몇백억, 몇천억 단위를 쓰는 사건이 아니다. 기본 단위가 兆 단위지. 

러시아의 루블화가 급격하게 붕괴가 되면서 5천억달러에 달하던 러시아의 외환보유고는 현재 3천 8백억달러만 남았다. 환율방어를 한다고 러시아 재정부에서 엄청나게 외환을 내다 팔았기 때문이다. 이게 환율방어의 원리다. 

그럼 루블화의 가치가 지켜졌는가? 천만의 말씀이다. 급격하게 붕괴가 되었다. 즉, 환율방어를 위해 1,200억달러라는 돈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환율은 급격하게 붕괴가 되었다. 1,200억달러를 씀으로서 러시아는 루블화의 가치가 폭락하는 시간만 늦추었을 뿐, 폭락 그 자체를 막아내지는 못했다는 이야기다. 물론 앞으로도 전망은 아주 비극적이다. 

김대중 정권 이후로 노무현 이명박 정권에 이르기까지 한국은 환율방어를 위해 매년 수조원의 비용을 쏟아 부었다. 통안증권을 무식하게 발행을 하여 달러를 가져오는데 혈안이 되었고, 당연히 채권 발행에는 그만큼의 이자도 부담을 해야 한다. 환율방어를 위해 얼마나 많은 국민세금이 들어가는지에 대해서 이해를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이기도 하다.

환율이 붕괴가 되면 당장 물가 폭등, 원자재 수입가격 폭등에 의한 물가 폭등이 나타나기 때문에 내수 경제는 깨끗하게 박살난다. 당장 원유가격이 30%만 바짝 뛰어도 한국인들중에 aigo 하는 인간들이 넘쳐나게 된다는 이야기다. 담배값 인상되고 나서 aigo aigo 하는 것만 봐도 이해가 되지? 

한국처럼 원자재와 기초자재를 전량 외국에서 수입해오는 국가에서 환율은 그 자체만으로 절대성을 가진다. 당연히 이런 나라에서는 첫째도, 둘째도 환율안정이 경제 안정의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며, 정책의 중심으로 삼아야 한다는 뜻이 되기도 하지. 

헌데 일본과의 통화스왑 종료로 인하여 불안 요인을 만들었다.

 100억 달러 밖에 안되니 괜찮다? 라고 개소리들을 하지? 껄껄껄. 

러시아가 5천억달러의 외환보유고에서 1,200억달러를 내다 풀어도 막지 못한게 자국화폐가치의 폭락이었다. 2주만에 24조원을 썼어도 막아내지 못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3,600억 달러인가? 

러시아처럼 자원이 풍부한 나라도 아니면서 환율불안을 야기한 행위가 어떤 결과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지는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때가 올 것이라고 본다. 

100억달러??? 물론 그 규모 자체는 큰 편은 아니다. 

그러나 노무현 정권 당시에 환율 방어를 위해 사용한 돈은 수백억달러에 육박을 하지. 이명박 정권 때에도 통계를 확인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환율방어를 위해 아마 큰 비용을 투하했을 것이라고 추정을 하고 있다. 이때도 환율붕괴가 진정이 안되었는데 일본과의 700억달러에 이르는 스왑 협정이후에 환율이 진정이 되었다.

국민들은 머리가 무식할 수 있다. 한국인들이 똑똑해봤자 얼마나 똑똑하겠는가. 그러나 그러나 국민들의 머리가 chicken head nara 공무원들이라도 똑똑해야 하지 않겠어? 하긴  chicken head  사이에서 똑똑한 공무원이 존재하는 것도 어폐이긴 하다.

자존심때문에 통화스왑을 종료한다? IMf를 경험한 나라에서 자존심 운운하는 것을 보면서 이 나라는 아직 고통을 덜 경험을 했다는 것을 알 수있다. 일본이 한국의 위기일 때 다시 구원투수로 나와줄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감정때문에 스왑협정이 종료가 된 것이라고 한다면 아마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일본을 스왑협정 테이블로 데리고 나올 수 없을 것이다. 

러시아에서 발생한 루블화 폭락사태가 한국인과 한국 정부에 있어 어떤 공부도 되지 못했던 것이라고 한다면. 그대들의 기대와 염원대로 한국이 충분히 환율방어를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환율불안사태는 없을 것이라는 점을 꼭 실현하기 바란다. 어차피 여러분들이 책임질 필요는 없다. 한국인 국민들이 스스로가 책임을 지면 되기 때문이지. hahaha

일본의 통화스왑 종료와 니케이지수 상승은 스폰지 효과를 가져온다.

일본의 지수 성장이 강하게 예측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당연히 외국자본들은 일본시장에 진출하고 싶은 욕구를 가지게 된다. 한국처럼 정체가 된 곳에 돈을 머물게 하지 않고 일본의 추가 상승에 베팅을 해보고 싶어하는 유인들을 제공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즉, 일본시장에 외국자본의 진출이 가속화가 되어질 것이라는 이야기다.

자, 그럼 어디에서 나온 자본들이 일본시장으로 가게 될까?

나는 한국에 들어온 자본들이 일본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본다. 왜냐? 스폰지 효과 때문이지. 일본의 성장이 외국자본을 불러모으고, 한국에 있는 외국자본을 일본경제가 흡수를 하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한국에 와 있는 외국자본들을 일본이 흡수하기 때문에 스폰지 효과라고 내가 명명한 것이다. 

그리고 만의 하나 내가 예측한대로 한국에서 일본으로 자본 이동이 나타나게 되면 이 사건은 통화스왑 종료와 맞물려 폭발적인 사건을 만들어 내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지.

환율방어에 들어가는 비용은 정말 아까운 비용이다. 이것만큼 아까운 것도 없다고 할 정도로 아깝고 아까운 비용이지. 지키지 않으면 내수경제가 박살나고, 지킬려면 당연히 환율방어는 해야만 하고. 

한국 경제의 예측이 아주 불안하기만 하다.  이렇게 예측을 하는데 과연 언론지상에 나온 전문가들처럼 특별한 사건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이루어질지  한번 지켜보도록 하지. 그러나 그들이 모두 틀릴 것이고 내가  맞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