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正を守ったと自慢したが, 世の中はその上を飛び越えた.
40ナノは安定的と信じた, その安定が私たちを老けるようにした.
私たちは公正ではなく市場の速度を管理し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
TSMCは危険を投資で見たし, 私たちは危険をタブーに見た.
公正を減らさないのではなく竝びである勇気がなかった.
EUVが導入する時, 非経済的と判断したまことに愚かだった.
技術より収益性を先に計算した瞬間, 革新は止めた.
微細公正ではなく品質公正と言って自ら慰安した.
パウンドリ事業は労動集約的と言いながら無視した.
設備投資は賭博と呼びながら回避した.
安定した顧客を維持しようとしたが, 市場全体を失った.
私たちはリスク回避ではなく未来回避をした.
技術はあったが, 決断はなかった.
公正微細化より完成度を重視したのが美徳と信じた.
TSMCはエンジニアが決断したし, 私たちは委員会が決断した.
装備業社を信じることができずに自体改善だけ繰り返した.
EUV 露光期を高過ぎると笑ったその笑いが災いだった.
10ナノ以下進入を非現実的だから淑やかなことが現実を逃した原因だ.
三星は毎年リスクを買ったし, 私たちは議事録を残した.
装備より経験が重要だと, 経験にぶら下げられた.
生産を減らしたのではなく, 意志を減らした.
微細公正に行くということは挑戦ではなく生存だったが, それが分からなかった.
設計はしても, しかし刷り出す自信がなかった.
生産が過去の自尊心ではなく, 未来のセングミョングズルだった.
安定した収率が自慢ではなく鎖だった.
政府補助金に安住した, 市場を読むことができなかった.
パウンドリをサービス業だから捐下したのが敗着だった.
私たちは安定を技術と呼ぶ癖があった.
28ナノが黄金公正と言いながら, 新聞に広告を出したことが恥ずかしい.
研究所はまだ完璧な 30ナノを誇る.
技術者はいた, しかしリーダーはなかった.
顧客の要求を聞いたが, 投資者の機嫌を伺った.
世界はチップ設計会社を育てたが, 私たちは装備標準化にだけ沒頭した.
三星と TSMCが争う間, 私たちは解説者だった.
装備業社と協力しないで, 内部検証だけ繰り返した.
ソニ−はイメージセンサーで暮したが, システム半導体は忘れた.
公正を縮めなさいと言ったら, 報告書をふやした.
半導体は製造業ではなく意思決定産業と言うのが分からなかった.
技術者たちはもっと小さなトランジスターを設計することができた. 役員たちが承諾しなかった.
装備一台価格より評判をもっと恐ろしがった.
新入エンジニアが 7ナノを話すと, 上司が夢は大学で終わらせなさいと言った.
検証された技術を崇拜した結果, 検証された失敗だけ残った.
TSMCは毎年間違いをした, 私たちは毎年報告書を修正した.
三星は未来工場を建てたし, 私たちは工場撤去計画を立てた.
技術力は残ったが, 市場感覚が消えた.
私たちはリスク回避を経営哲学だから勘違いした.
世の中は微細公正ではなく早い決定で動いた.
装備を変えるのではなく考えを変え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
日本半導体は過去の成功を技術と呼んだ.
結局私たちは安全’を守って産業を失った.
공정을 지켰다고 자부했지만, 세상은 그 위를 뛰어넘었다.
40나노는 안정적이라 믿었다, 그 안정이 우리를 늙게 했다.
우리는 공정이 아니라 시장의 속도를 관리해야 했었다.
TSMC는 위험을 투자로 봤고, 우리는 위험을 금기로 봤다.
공정을 줄이지 않은 게 아니라 줄일 용기가 없었다.
EUV가 도입될 때, 비경제적이라 판단했다 — 참으로 어리석었다.
기술보다 수익성을 먼저 따진 순간, 혁신은 멈췄다.
미세공정이 아니라 품질공정이라 말하며 스스로 위안했다.
파운드리 사업은 노동집약적이라며 무시했다.
설비투자는 도박이라 부르며 회피했다.
안정된 고객을 유지하려다, 시장 전체를 잃었다.
우리는 리스크 회피가 아니라 미래 회피를 했다.
기술은 있었지만, 결단은 없었다.
공정 미세화보다 완성도를 중시한 게 미덕이라 믿었다.
TSMC는 엔지니어가 결단했고, 우리는 위원회가 결단했다.
장비업체를 믿지 못하고 자체 개선만 반복했다.
EUV 노광기를 너무 비싸다고 웃었다 — 그 웃음이 재앙이었다.
10나노 이하 진입을 비현실적이라 단정한 게 현실을 놓친 원인이다.
삼성은 매년 리스크를 샀고, 우리는 회의록을 남겼다.
장비보다 경험이 중요하다며, 경험에 매달렸다.
생산을 줄인 게 아니라, 의지를 줄였다.
미세공정으로 간다는 건 도전이 아니라 생존이었는데, 그걸 몰랐다.
설계는 하여도, 하지만 찍어낼 자신이 없었다.
생산이 과거의 자존심이 아니라, 미래의 생명줄이었다.
안정된 수율이 자랑이 아니라 쇠사슬이었다.
정부 보조금에 안주했다, 시장을 읽지 못했다.
파운드리를 서비스업이라 폄하한 게 패착이었다.
우리는 안정을 기술이라 부르는 버릇이 있었다.
28나노가 황금공정이라며, 신문에 광고를 냈던 게 부끄럽다.
연구소는 아직도 완벽한 30나노를 자랑한다.
기술자는 있었다, 하지만 리더는 없었다.
고객의 요구를 들었지만, 투자자의 눈치를 봤다.
세계는 칩 설계회사를 키웠는데, 우리는 장비 표준화에만 몰두했다.
삼성과 TSMC가 싸우는 동안, 우리는 해설자였다.
장비업체와 협력하지 않고, 내부 검증만 반복했다.
소니는 이미지센서로 살았지만, 시스템반도체는 잊었다.
공정을 단축하라 했더니, 보고서를 늘렸다.
반도체는 제조업이 아니라 의사결정 산업이란 걸 몰랐다.
기술자들은 더 작은 트랜지스터를 설계할 수 있었다. 임원들이 허락하지 않았다.
장비 한 대 가격보다 평판을 더 두려워했다.
신입 엔지니어가 7나노를 이야기하자, 상사가 꿈은 대학에서 끝내라고 했다.
검증된 기술을 숭배한 결과, 검증된 실패만 남았다.
TSMC는 매년 실수를 했다, 우리는 매년 보고서를 수정했다.
삼성은 미래 공장을 지었고, 우리는 공장 철거 계획을 세웠다.
기술력은 남았지만, 시장 감각이 사라졌다.
우리는 리스크 회피를 경영 철학이라 착각했다.
세상은 미세공정이 아니라 빠른 결정으로 움직였다.
장비를 바꾸는 게 아니라 생각을 바꿨어야 했다.
일본 반도체는 과거의 성공을 기술이라 불렀다.
결국 우리는 안전’을 지키다 산업을 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