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친구들 PositiveFreeStyle

D-4 

혼자 서울로 가는 기차안.. 

참..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이건 정말 큰일을 치르는게 아닐수 없다. 

점을봐도 난 30살 넘어서 시집을 간다고 나와있고 

아니면 남자복은 없으니 남자랑 같이 살 생각은 아예말라고.. 

점쟁이들이나 사주팔자책이나 심지어 도를 아십니까 여인네들까지—a 

나에게 새뇌를 시켰건만. 

아..저자식..진짜로 내 고생시키믄 우짜지...— 

그라믄.. 

손목떼이 뿌사뿌고 대갈빠이 뭉게뿌고 다리몽쉐이 오골트리놔뿐닷.-o-; 

서울역에 도착했다. 

줴길.. 

왜.. 

아무도 마중을 안나온거쥐..—a 

민희:야~!니 어딧노? 

그녀석:나?친구들이랑 놀아. 

민희:씨바.니 지정신이가? 

그녀석:왜~ 

민희:내 도착하는시간 안다아이가 

그녀석:어.알쥐.근데 왜 

민희:머라꼬?니 와 마중안나오는데? 

그녀석:야~너 서울을 몇번 왔는데 아직도 길 몰라? 

민희:얼~~~~니 말 다했나? 

그녀석:야~나 건대앞에서 술마시거든 

민희:그래서? 

그녀석:지하철 타구 일루 와서 전하해 

민희:니....살고싶으면 오고 인생끝장내고싶으면 거서 놀아라. 

그녀석:머..머야..쪼잔해가지구.. 

민희:줴길... 

열 받나 안 받나..—+ 

얼마전만 해도 

역에서 내리니 온 가족들이 일렬로 나란히 서서 

마치 D.J가 평양에서 환영받는 것인양 

날 환호해주던 서울역이 아니던가. 

저녀석이 벌써 머리에 새똥이 버껴젼나... 

내가 너무 키웠나.—++ 

한동안 서울역에 서서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며. 

어느새 난 돌아가는 부산기차를 알아보고 있었다.-_-; 

그녀석:너 안와? 

민희:니 안주 내 성질 파악몬했나? 

그녀석:-_-; 

민희:재밌게 놀아라.씨바야. 

그녀석:머..머야..집에 가 있을려구?엄마한테 전화할까?? 

민희:됐다.신경쓰지말고 놀아라 

그녀석:어쩔려구? 

민희:부산갈끼다. 

그녀석:아~쓰벌 삐졌냐~? 

민희:안삐짓다. 

그녀석:그럼 머야. 

민희:열받아서 그란다. 

그녀석:너 꼼짝말구 있어.가면 알아서 해. 

민희:흥. 

녀석과 전화를 끊고 갈까 말까를 고민하던차에 또 전화가 울리니.. 

민희:엽세여 

녀석형:오~~민희양! 

민희:누고! 

녀석형:너는 아주버님 목소리도 모르냐~~ 

민희:아주버님.-_-언제 니가 전화 했어야 알쥐..—+ 

(아주버님이라 칭하는 녀석의 형은 나와 동갑으로 생일이 빠른탓에 
학년만 높은것임을.. 
하는짓은 아주 만만한 인간임니다.그래서...맞먹슴니다.-_-;) 

녀석형:이.아랫것이 말하는게 무례하네 

민희:니나 잘해. 

녀석형:너 삐졌다며~? 

민희:안삐짓따 

녀석형:아~~마저마저~ 열받았다고 했쥐`~ 

민희:이...와 전화했는데? 

녀석형:나 서울역 근처거든.웅이 이자식일은 모두 잊고 
나와...어때~?크크크 

민희:장난치나..—+ 

녀석형:앗..눈치챘냐~~? 

민희:끊을끼닷. 

순간 누군가가 무방비상태에 있는 나의 똥꼬를 찌르니.—; 

녀석의 형이 전화안테나를 이빠이 올리고 내 똥꼬를 공격하고 있었다. 

민희:니 주글래 

녀석형:아~쓰벌~ 내 폰 이제 수명 다한거 아냐? 

민희:유치하다.임마 

녀석형:이얏~이왕 일케된거 받아랏랏랏~ 

녀석형은 마구잡이로 내 똥꼬를 공격하였다. 

나또한 질수없는터.—!! 

난 내가 열받았다는 사실도 잊은체 

서울역의 수많은 인파가 지나다님도 잊은체.. 

녀석형과 맞짱을 뜨고 있었다.*ㅡ_ㅡ* 

이성을 차린후(—;)녀석형과 가까운 삼겹살집엘 갔다. 

민희:생각할수록 열받네 

녀석형:이야..그 열로 이 고기좀 익혀봐 

민희:—; 

녀석형:나랑 노는게 더 재밌으니 넌 오늘일을 행운으로 알어라. 

민희:죽고싶네 —+ 

녀석형:— 내가 얼마나 바쁜사람인데. 

민희:흥 

녀석형:아~~~안믿네~ 

민희:믿어준다.ㅡ,.ㅡ 

녀석형:—;고기 마니 먹구 열받은거 식혀 

민희:은다.고기는 마니 무도 열받은거는 안식힐란다. 

녀석형:그녀석 친구들이 총각파티 해준대서 그런거래. 
어린것들이 정성을 보이니 녀석이 즐겨줘야 인지상정 아니겠냐. 

민희:총각파티...행님아! 

녀석형:오~~행님~~웬일이래`~ 

민희:내도 처녀파티 시키도. 

녀석형:헉..-_-; 

민희:췌...그래서 금마가 니보고 대신 내마중나가라드나? 

녀석형:아니 

민희:그라믄 어떻게 서울역에 온건데? 

녀석형:핫핫핫.실은 대신 마중나가라고 해서 온거얏 ㅡㅡ 

민희:바..바보아이가...—+ 

녀석형:흥.. 

녀석형과 시비쪼면서 어느새 열을 좀 식혔다. 

녀석형:내가 너에게 압구정동을 구경시켜주겠다 

민희:내..거쭈 가봤는데.ㅡㅡ 

녀석형:아니...이럴수가...너가튼 촌것이 압구정동엘 다 가봤단 말이야? 

민희:니 진짜 바보어바리빔시축구단술안주찌께다시가..—+ 

녀석형:헉..-_-내가 아주 잘못한것 같군.—;;; 

민희:흐흐흐 

녀석형:그럼 머 하고싶냐.내 오늘 특별히 나의 모든 성질을 죽여 
너의 성깔을 높이 사주겠다 

민희:-_-; 그래 니오늘 한번 죽어봐랏—+ 

녀석형:살살 죽여줘~ 

민희:니하는거 봐서. 

녀석형:-_-그..그냥 집에가는게 나을거 같어. 

민희:아...우리집 잘 꾸며놨나? 

녀석형:안 봤어. 

민희:와? 

녀석형:너같으면 앞찔러가는 동생 신혼방따위나 구경하고싶겟냐? 

민희:죽고싶은 심정이겠쥐.ㅡ,.ㅡ내같으면 벌써 비관자살이라도 했겠다.^-_-^ 

녀석형:그래.내 고마 쎄리 주거뿌까~? 

민희:니 사투리 억수 어설프네.그냥 서울말로 죽어뿌라. 

녀석형:핫핫핫.-_-;;; 

민희:행님아~! 

녀석형:오..너가 존칭써줄때마다 등꼴이 오싹한거 아냐? 

민희:야임마. 

녀석형:그래그래.그거야 

민희:— 우리 웅이 노는데 살짝 구경가보까? 

녀석형:기다리던 질문이였어 

민희:왜 

녀석형:너 눈치 못깠냐?이거 건대로 가는 지하철이얏 

민희:행님 최고!!!!-O- 

녀석형:흐믓~~~~*—* 

녀석의 총각파티. 

살짝가서 구경만 하고 와야지.나도 맘넓은 여자닷 

그래 구경만.흐흐흐...-_-; 

 


채팅서 결혼까지 20푠임닷..^^;

D-4  혼자 서울로 가는 기차안..  참..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이건 정말 큰일을 치르는게 아닐수 없다.  점을봐도 난 30살 넘어서 시집을 간다고 나와있고  아니면 남자복은 없으니 남자랑 같이 살 생각은 아예말라고..  점쟁이들이나 사주팔자책이나 심지어 도를 아십니까 여인네들까지--a  나에게 새뇌를 시켰건만.  아..저자식..진짜로 내 고생시키믄 우짜지...--  그라믄..  손목떼이 뿌사뿌고 대갈빠이 뭉게뿌고 다리몽쉐이 오골트리놔뿐닷.-o-;  서울역에 도착했다.  줴길..  왜..  아무도 마중을 안나온거쥐..--a  민희:야~!니 어딧노?  그녀석:나?친구들이랑 놀아.  민희:씨바.니 지정신이가?  그녀석:왜~  민희:내 도착하는시간 안다아이가  그녀석:어.알쥐.근데 왜  민희:머라꼬?니 와 마중안나오는데?  그녀석:야~너 서울을 몇번 왔는데 아직도 길 몰라?  민희:얼~~~~니 말 다했나?  그녀석:야~나 건대앞에서 술마시거든  민희:그래서?  그녀석:지하철 타구 일루 와서 전하해  민희:니....살고싶으면 오고 인생끝장내고싶으면 거서 놀아라.  그녀석:머..머야..쪼잔해가지구..  민희:줴길...  열 받나 안 받나..--+  얼마전만 해도  역에서 내리니 온 가족들이 일렬로 나란히 서서  마치 D.J가 평양에서 환영받는 것인양  날 환호해주던 서울역이 아니던가.  저녀석이 벌써 머리에 새똥이 버껴젼나...  내가 너무 키웠나.--++  한동안 서울역에 서서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며.  어느새 난 돌아가는 부산기차를 알아보고 있었다.-_-;  그녀석:너 안와?  민희:니 안주 내 성질 파악몬했나?  그녀석:-_-;  민희:재밌게 놀아라.씨바야.  그녀석:머..머야..집에 가 있을려구?엄마한테 전화할까??  민희:됐다.신경쓰지말고 놀아라  그녀석:어쩔려구?  민희:부산갈끼다.  그녀석:아~쓰벌 삐졌냐~?  민희:안삐짓다.  그녀석:그럼 머야.  민희:열받아서 그란다.  그녀석:너 꼼짝말구 있어.가면 알아서 해.  민희:흥.  녀석과 전화를 끊고 갈까 말까를 고민하던차에 또 전화가 울리니..  민희:엽세여  녀석형:오~~민희양!  민희:누고!  녀석형:너는 아주버님 목소리도 모르냐~~  민희:아주버님.-_-언제 니가 전화 했어야 알쥐..--+  (아주버님이라 칭하는 녀석의 형은 나와 동갑으로 생일이 빠른탓에  학년만 높은것임을..  하는짓은 아주 만만한 인간임니다.그래서...맞먹슴니다.-_-;)  녀석형:이.아랫것이 말하는게 무례하네  민희:니나 잘해.  녀석형:너 삐졌다며~?  민희:안삐짓따  녀석형:아~~마저마저~ 열받았다고 했쥐`~  민희:이...와 전화했는데?  녀석형:나 서울역 근처거든.웅이 이자식일은 모두 잊고  나와...어때~?크크크  민희:장난치나..--+  녀석형:앗..눈치챘냐~~?  민희:끊을끼닷.  순간 누군가가 무방비상태에 있는 나의 똥꼬를 찌르니.--;  녀석의 형이 전화안테나를 이빠이 올리고 내 똥꼬를 공격하고 있었다.  민희:니 주글래  녀석형:아~쓰벌~ 내 폰 이제 수명 다한거 아냐?  민희:유치하다.임마  녀석형:이얏~이왕 일케된거 받아랏랏랏~  녀석형은 마구잡이로 내 똥꼬를 공격하였다.  나또한 질수없는터.--!!  난 내가 열받았다는 사실도 잊은체  서울역의 수많은 인파가 지나다님도 잊은체..  녀석형과 맞짱을 뜨고 있었다.*ㅡ_ㅡ*  이성을 차린후(--;)녀석형과 가까운 삼겹살집엘 갔다.  민희:생각할수록 열받네  녀석형:이야..그 열로 이 고기좀 익혀봐  민희:--;  녀석형:나랑 노는게 더 재밌으니 넌 오늘일을 행운으로 알어라.  민희:죽고싶네 --+  녀석형:-- 내가 얼마나 바쁜사람인데.  민희:흥  녀석형:아~~~안믿네~  민희:믿어준다.ㅡ,.ㅡ  녀석형:--;고기 마니 먹구 열받은거 식혀  민희:은다.고기는 마니 무도 열받은거는 안식힐란다.  녀석형:그녀석 친구들이 총각파티 해준대서 그런거래.  어린것들이 정성을 보이니 녀석이 즐겨줘야 인지상정 아니겠냐.  민희:총각파티...행님아!  녀석형:오~~행님~~웬일이래`~  민희:내도 처녀파티 시키도.  녀석형:헉..-_-;  민희:췌...그래서 금마가 니보고 대신 내마중나가라드나?  녀석형:아니  민희:그라믄 어떻게 서울역에 온건데?  녀석형:핫핫핫.실은 대신 마중나가라고 해서 온거얏 ㅡㅡ  민희:바..바보아이가...--+  녀석형:흥..  녀석형과 시비쪼면서 어느새 열을 좀 식혔다.  녀석형:내가 너에게 압구정동을 구경시켜주겠다  민희:내..거쭈 가봤는데.ㅡㅡ  녀석형:아니...이럴수가...너가튼 촌것이 압구정동엘 다 가봤단 말이야?  민희:니 진짜 바보어바리빔시축구단술안주찌께다시가..--+  녀석형:헉..-_-내가 아주 잘못한것 같군.--;;;  민희:흐흐흐  녀석형:그럼 머 하고싶냐.내 오늘 특별히 나의 모든 성질을 죽여  너의 성깔을 높이 사주겠다  민희:-_-; 그래 니오늘 한번 죽어봐랏--+  녀석형:살살 죽여줘~  민희:니하는거 봐서.  녀석형:-_-그..그냥 집에가는게 나을거 같어.  민희:아...우리집 잘 꾸며놨나?  녀석형:안 봤어.  민희:와?  녀석형:너같으면 앞찔러가는 동생 신혼방따위나 구경하고싶겟냐?  민희:죽고싶은 심정이겠쥐.ㅡ,.ㅡ내같으면 벌써 비관자살이라도 했겠다.^-_-^  녀석형:그래.내 고마 쎄리 주거뿌까~?  민희:니 사투리 억수 어설프네.그냥 서울말로 죽어뿌라.  녀석형:핫핫핫.-_-;;;  민희:행님아~!  녀석형:오..너가 존칭써줄때마다 등꼴이 오싹한거 아냐?  민희:야임마.  녀석형:그래그래.그거야  민희:-- 우리 웅이 노는데 살짝 구경가보까?  녀석형:기다리던 질문이였어  민희:왜  녀석형:너 눈치 못깠냐?이거 건대로 가는 지하철이얏  민희:행님 최고!!!!-O-  녀석형:흐믓~~~~*--*  녀석의 총각파티.  살짝가서 구경만 하고 와야지.나도 맘넓은 여자닷  그래 구경만.흐흐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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