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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2 스텔스기 겁내는 김정일 ‘스텔스 열차’ 탄다
자료)2010년 5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 방문을 마치고 베이징을 떠나며 열차에 올라 인사하는 모습.(왼쪽)·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특별열차가 2010년 8월 30일 오후 헤이룽장(黑龍江)성 무단장(牧丹江)역을 출발해 북한 국경을 향하고 있다.(오른쪽) /연합뉴스 북한이 김정일(69) 국방위원장과 후계자인 김정은(27)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 대한 신변 경호를 부쩍 강화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중앙일보가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말 김정일 전용열차에 스텔스 기능을 갖춘 특수 그물망을 설치했다. 열차를 24시간 추적해온 미국의 대북감시 첩보위성이나 U-2 정찰기의 레이더 영상신호를 약화시키거나 따돌리기 위한 조치로 분석됐다. 스텔스(stealth)는 레이더나 적외선·음향 탐지기로부터 항공기나 선박 등의 존재를 드러나지 않게 은폐하는 기능이나 체계를 말한다.
정보 소식통은 “정보 세계에서는 ‘그물망(net)’으로 통칭하는 이 설비는 실제로는 RAM(radar absorbent material·레이더 흡수물질)이 포함된 얇은 필름 형태”라고 설명했다. 이 필름을 열차 표면에 감싸듯 입힐 경우 열차 내 김정일 등 핵심 인물의 움직임이나 이동 경로 등을 포착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것이다. 정부 당국자들은 그동안 “김 위원장이 어느 지방에 있는지 위성을 통해 대체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해 왔다.
북한은 2004년 4월 평북 용천역 폭발사고 이후 김정일 전용열차에 대한 테러 대비책을 강화했다. 당시 폭발은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환하던 김정일을 노린 계획적 테러로 알려져 북한 경호 당국을 긴장시켰다. 정보 관계자는 “2009년 일부 언론에 김정일 전용열차가 이용하는 철도역의 숫자와 위치 등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자 운행코스를 바꾸었다”고 말했다.
김정일은 평양 용성 1호역 등 약 20곳에 전용역을 갖고 있으며, 전용열차론 90량의 객차로 6개 열차를 편성해 놓은 것으로 파악된다. 선두에 선로점검 열차가 움직이고 김정일이 탄 열차 뒤에는 경호원과 지원 인력이 탄 열차가 뒤따르는 등 3개 열차가 동시에 이동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방식이다.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외교안보수석이던 지난해 2월 커트 캠벨(Kurt Campbell) 미국 동아태 차관보를 만나 “북한 정보원들에 따르면 평양발 베이징행 기차에서 폭탄이 발견됐다”고 말한 것으로 위키리크스가 11월 폭로한 바 있다.
김정일 경호를 맡고 있는 호위사령부가 서방 국가로부터 첨단 대(對)테러 및 경호 장비를 도입 중인 사실도 파악됐다. 여기에는 신체투시 카메라와 액체폭탄 탐지기, 휴대용 폭탄 제거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보위부는 물론 해외 공관원과 상사 주재원 등을 동원해 관련 장비를 사들였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평양 노동당사에는 긴급상황 시 김 위원장 등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지하통로가 추가로 건설되고 있다고 한다. 굴착공사 기간이나 토사량 등으로 볼 때 집무실에서 바로 차량을 이용해 외부로 빠져나갈 수 있는 규모라는 것이다.
지난해 9월 후계자 김정은이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체제불만 세력에 대한 단속도 강화됐다. 소식통은 “국가안전보위부가 ‘세습비난 감시조’를 구성해 3대 세습에 대한 반대 움직임을 철저히 단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09년 11월 단행한 화폐개혁이 실패로 돌아간 이후 일부 지역에서 상인들을 중심으로 소요가 발생하자 인민보안부(경찰)가 시위 진압을 전담하는 ‘기동타격대’를 신설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정부 당국은 북한이 천안함·연평도 도발에 대한 한·미 군 당국의 보복 응징 가능성과 체제불만 세력에 대한 우려에서 이런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북한은 주일미군에 배치된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 F-22(랩터) 활동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위는 일본이 북한의 것을 pakuri해서 만든, 천황 전용 열차.
http://www.youtube.com/watch?v=NknW70AhRfQ
http://www.youtube.com/watch?v=5rXCyrt2T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