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장선거는 단순한 내부 인사 선출이 아니라, 앞으로 새마을금고가 어떤 금융 철학을 선택할지 결정하는 과정입니다.
PF 부실 사태 이후 드러난 여러 문제들은 그동안의 수익 중심 확대 전략이 서민 금융이라는 본래 취지와 어긋났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의 진짜 쟁점은, 다시 생활 밀착형 금융 서비스로 돌아갈 의지가 있는지 여부에 가깝습니다.
예금금리를 과도하게 경쟁적으로 끌어올리기보다, 안정적인 조달 구조를 만들고 합리적인 대출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건강한 방향일 수 있습니다.
농촌 금고와 소규모 지역금고를 살리는 정책은 숫자로만 평가하기 어렵지만,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과 직접 연결되는 문제입니다.
또한 흩어져 있는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지원 제도를 잘 연결해, 새마을금고가 현실적인 정책 금융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위에서 끌고 가는 리더”가 아니라 “현장과 나란히 걷는 리더”를 뽑겠다는 기준, 이른바 동행 경영에 대한 선택이 이번 선거의 의미를 결정지을 것입니다.
결국 이번 선거는 서민과 지역을 위한 금융이 무엇인지, 그 원점으로 다시 돌아가 보자는 질문에 대한 답을 고르는 절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セマウル金庫中央会長選挙は単純な内部人士選出ではなく, これからセマウル金庫がどんな金融哲学を選択するか決める過程です.
PF 不実事態以後現われた多くの問題はその間の収益中心拡大戦略が庶民金融という本来主旨と行き違ったという事実を見せてくれます.
それで今度選挙の本当の争点は, また生活密着型金融サービスに帰る意志があるのか可否に近いです.
預金金利を過度に競争的に引き上げるより, 安定的な調逹構造を作って合理的な貸し出し金利を提供するのが長期的にもっと元気な方向であることができます.
農村金庫と小規模地域金庫をいかす政策は数字にだけ評価しにくいが, 地域共同体の長続き可能性と直接繋がれる問題です.
また散らばっている政府と地方自治体の各種サポート制度をよく連結して, セマウル金庫が現実的な政策金融足場役目ができるかも重要な課題です.
“上で連れて行くリーダー”ではなく “現場と並んで集めるリーダー”を選ぶという基準, いわゆる同行経営に対する選択が今度選挙の意味を決めるでしょう.
結局今度選挙は庶民と地域のための金融が何か, その原点にまた帰って見ようという質問に対する答を選ぶ手続きと言えま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