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엔 컴퓨터앞에 앉아서 내이야기를 많이도 끄적였던것 같은데
이젠 거의 그런일이 없게 되버렸다
나를 들어내는데에 자신감이란걸 너무 많이 잃어버린것같다.
...........
우리아빤 교직20년차 초등학교 1학년 애들앞에서
43세나이로 오르간치시며 줄긋기 연습시키시는 초등학교 선생님이시다.
엄만 대학도 나오지 않으셨지만 오랜경력으로 치과간호원이시다.
오로지 나와 내동생일이라면 뭐든 믿고 지원해주시는 든든한 분들이셨다
그래서 난 항상 감춰진 엄마 아빠의 고통을 모르고
풍족함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지내왔다.
유난히도 욕심 넘치는 나이기에
난 지난 겨울 일본에서 공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왕가는거 일찍가자고 하면서..
너무나 겁없이 던진 도전장이기에 충격은 매우 컸다.
내가 버텨야하는건 아주 일부분이었지만.
나를 밀어주셔야하는 우리부모님은 더 힘드셨다.
솔직히 첨엔 그런걸 잘 몰랐다.
그러면서도 난 철들었다고 난 다른애들보다 생각깊다고 자만하며 살았다
지금 생각하면 기가막혀서 웃음밖에 안나오지만..
그러다 집안사정을 알게됐다.더이상 일본에 있는게 불가능할정도가 됐고
나중에 다시 찾는한이있더라도 돌아가야할 상황이었다.
너무 많은걸 잃을수있었기에 내 꿈을 포기했다.
너무나 의지할사람이 필요했지만 곁엔 아무도 없었다.
들어오기전에 오다이바에 혼자 갔었다.
JR막차도 노쳐서 그곳에서 꼬박 밤을 샜다.
얼마나 많이 울었던지 얼굴형태가 사라졌을 정도였다.
내가 밤새 앉아있던 그바닷가와 다리의 야경은
아마 평생가도 잊혀지지 않을것이다.
학교에 다시다닐수있게되서 학교에 열심히 다닌다.
친구들도 모른척 아주 잘해주지만 가끔씩 내가 우울해할때는 불안해한다.
너무나 시간이 빨리지나간다.
조금만있으면 2002년이된다.
올해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많이 아팠고 많이 웃고 울었다.
그래서 잊혀지지 않을 것같다.
올해가 가기전까지는 아무일도 없길 바랬다.
하지만 오늘 또 한가지 안좋은 소식이 들렸다.
내가 아주 어렸을때부터 나를 예뻐해주시던..
아니..우리둘째엄마라고해도 과장안될 내가 사랑하는분이
내앞에 빡빡깍은 머리로 털모자를 쓰고나타나셨다..
내가 시험기간이라 놀랠까봐 말씀 안하셨다며
시험이 끝나고 찾아가니 항암제때문에 입안에 먹을것만들어가면
다 토해내셨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너무 많은걸 잃은것 같다..
내 서툰방법으로 사랑하는 사람도 잃었고 내가 하고 싶은것도 잃었고 의지할곳도 잃었다.
그래도 내가 웃는건 아직 꿈이 있기때문이다.
아주 좋은선생님 한분을 만났다.
내 일본어 선생님인데
너무 비밀이 없어서 선생님이라기보단 큰언니..정도이다..
아주 좋은길을 알려주셨고 너무 큰힘이 되주시고
내가 의지하는 유일한안식처이다.
선생님의 조언과 정보덕분에 내후년 졸업하고 바로 일본에 가게되었다.
이번엔 놓치지 않을 것이고 5년뒤 돌아올때 멋진여자가되서 돌아올것이다
5년뒤 내가 지금과같은 연약한 모습이 되지 않길 기도한다.
그냥 오늘은 끄적이고 싶었다.
행복은 만들어가는 것이다.
전엔 컴퓨터앞에 앉아서 내이야기를 많이도 끄적였던것 같은데 이젠 거의 그런일이 없게 되버렸다 나를 들어내는데에 자신감이란걸 너무 많이 잃어버린것같다. ........... 우리아빤 교직20년차 초등학교 1학년 애들앞에서 43세나이로 오르간치시며 줄긋기 연습시키시는 초등학교 선생님이시다. 엄만 대학도 나오지 않으셨지만 오랜경력으로 치과간호원이시다. 오로지 나와 내동생일이라면 뭐든 믿고 지원해주시는 든든한 분들이셨다 그래서 난 항상 감춰진 엄마 아빠의 고통을 모르고 풍족함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지내왔다. 유난히도 욕심 넘치는 나이기에 난 지난 겨울 일본에서 공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왕가는거 일찍가자고 하면서.. 너무나 겁없이 던진 도전장이기에 충격은 매우 컸다. 내가 버텨야하는건 아주 일부분이었지만. 나를 밀어주셔야하는 우리부모님은 더 힘드셨다. 솔직히 첨엔 그런걸 잘 몰랐다. 그러면서도 난 철들었다고 난 다른애들보다 생각깊다고 자만하며 살았다 지금 생각하면 기가막혀서 웃음밖에 안나오지만.. 그러다 집안사정을 알게됐다.더이상 일본에 있는게 불가능할정도가 됐고 나중에 다시 찾는한이있더라도 돌아가야할 상황이었다. 너무 많은걸 잃을수있었기에 내 꿈을 포기했다. 너무나 의지할사람이 필요했지만 곁엔 아무도 없었다. 들어오기전에 오다이바에 혼자 갔었다. JR막차도 노쳐서 그곳에서 꼬박 밤을 샜다. 얼마나 많이 울었던지 얼굴형태가 사라졌을 정도였다. 내가 밤새 앉아있던 그바닷가와 다리의 야경은 아마 평생가도 잊혀지지 않을것이다. 학교에 다시다닐수있게되서 학교에 열심히 다닌다. 친구들도 모른척 아주 잘해주지만 가끔씩 내가 우울해할때는 불안해한다. 너무나 시간이 빨리지나간다. 조금만있으면 2002년이된다. 올해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많이 아팠고 많이 웃고 울었다. 그래서 잊혀지지 않을 것같다. 올해가 가기전까지는 아무일도 없길 바랬다. 하지만 오늘 또 한가지 안좋은 소식이 들렸다. 내가 아주 어렸을때부터 나를 예뻐해주시던.. 아니..우리둘째엄마라고해도 과장안될 내가 사랑하는분이 내앞에 빡빡깍은 머리로 털모자를 쓰고나타나셨다.. 내가 시험기간이라 놀랠까봐 말씀 안하셨다며 시험이 끝나고 찾아가니 항암제때문에 입안에 먹을것만들어가면 다 토해내셨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너무 많은걸 잃은것 같다.. 내 서툰방법으로 사랑하는 사람도 잃었고 내가 하고 싶은것도 잃었고 의지할곳도 잃었다. 그래도 내가 웃는건 아직 꿈이 있기때문이다. 아주 좋은선생님 한분을 만났다. 내 일본어 선생님인데 너무 비밀이 없어서 선생님이라기보단 큰언니..정도이다.. 아주 좋은길을 알려주셨고 너무 큰힘이 되주시고 내가 의지하는 유일한안식처이다. 선생님의 조언과 정보덕분에 내후년 졸업하고 바로 일본에 가게되었다. 이번엔 놓치지 않을 것이고 5년뒤 돌아올때 멋진여자가되서 돌아올것이다 5년뒤 내가 지금과같은 연약한 모습이 되지 않길 기도한다. 그냥 오늘은 끄적이고 싶었다. 행복은 만들어가는 것이다.

